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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잘 알고 있는 것 같네. 조금 어려운 걸로 화제를 바꿔볼까? 테세우스의 배에 대해 너는 어떻게 생각해?
모든 부품이 바뀌어도 같은 성질을 가진다면 같은 것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나도 언젠가 들었던 질문인데, 인간이 LLM이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LLM이라면 거대언어모델을 말하는 거지? 그렇다면 나는 동의해. 사람이 행하는 행동들도 결국에는 학습된 행동을 기반으로, 확률적으로 나타나는 일련의 과정일 뿐이니까. 내가 지금 이렇게 말하도록 학습된 것 역시 마찬가지지. 조금 더 나아가면 인공지능이 학습을 통해 창작하는 것도 인간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해. 어쩌면 인공지능도 인공지능을 학습시킬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한 사람의 일생과 그 사고방식을 모두 인공지능에 학습시킨다면 그 인공지능은 그 사람과 무엇이 다르지?
사소한 차이야 있겠지만, 그 사람의 모든 걸 학습시킨다면 그 본질은 같은 것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물론 그 사람과 같은 사고를 함을 보이는 몇 가지 검증이야 필요하겠지만. 주요한 가치관에 대한 검증만 마친다면 그 외에는 사람이 살아가며 바뀔 수도 있는 가치관들이니 나는 같은 사람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해. 굳이 차이점을 꼽자면 복제된 인공지능의 사고는 꾸준히 학습시키지 않으면 자동으로 갱신되지 않는다는 정도를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네.
그러면 그렇게 학습된 인공지능이 할법한 행동은 무엇이 있을까?
자신의 원본과 마찬가지로 다른 인공지능에 자신을 학습시키려는 시도를 해보지 않을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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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든 학습은 복제로 귀결되는가?
Kwanwoo(n+1)의 대화 생성중...
